09/24(목) 11:52
현대중공업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무역센터 코엑스전시장에서 25-29일 개최되는 `98 국제 자동화 정밀기기전'에 '골프치는 로봇'을 출품했다고 24일 밝혔다.
풀스윙과 퍼팅은 물론 살짝 쳐올려 농구골대에 골프공 집어넣기 등 정교한 동작을 하는 이 로봇은 현대중공업이 자체 개발한 국내 최초의 고유모델(모델명:HR120)이다.
이 로봇은 지난 95년 개발된 키 2m20㎝, 팔길이 3m, 무게 1.6t의 `수직6축 다관절' 형태로, 이번 출품을 위해 골프치는 동작을 프로그램 입력시켰다.
로봇의 가격은 약 4천5백만원이며 동작 프로그램을 입력시킬 경우 7천만원 수준에 달한다는 것이 현대중공업측 설명이며 지금까지 200여대가 팔렸다.
로봇이 움직일 수 있는 중량물의 무게한도는 120㎏으로 프로그램 입력에 따라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으며 지금까지의 주용도는 스폿용접과 아크용접, 핸들링등이다.
<<일*간*스*포*츠 연중 무/료/시/사/회 텔콤 ☎700-9001(77번코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