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김 상임위원장은 로하니 대통령에게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인사를 전했으며, 로하니 대통령은 30년 전 김일성 주석을 만난 사실을 회고하고 양국의 친선관계가 확대발전될 것이라고 밝혔다.
회담에는 박길연 외무성 부상, 조인철 이란 주재 북한 대사가 배석했으며 이란 측에서는 알리 아크바르 살레히 외무장관이 함께했다.
북한 헌법상 국가수반인 김 상임위원장은 4일 열리는 로하니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이란을 방문 중이다.
로하니 대통령은 지난 6월 14일 치러진 이란 대선에서 승리했으며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그를 제11대 이란 대통령으로 공식 승인했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