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강수연, 연장접전끝 우승 놓쳐

강수연(25)이 미국 퓨처스투어(미LPGA 2부투어) 아메리칸 제너럴클래식에서 연장 2홀까지 가는 접전끝에 아깝게 우승을 놓쳤다.강수연은 17일 아침(한국시간) 미국 휴스턴 텍사스의 사이프레스우드GC에서 끝난 이 대회(총상금 5만달러) 마지막날 3라운드 경기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기록, 합계 5언더파 211타로 안젤라 버즈민스키와 공동선두를 이뤘다. 이어 연장전에 들어간 강수연은 첫 홀(18번홀)에서 버디로 비긴뒤 두번째(10번홀)에서는 보기에 그쳐 파를 기록한 버즈민스키에 패했다. 결국 준우승에 그쳤지만 강수연은 이날 그린 적중률 94%의 빼어난 아이언 샷 감각을 과시해 상금 선두권 진입 가능성을 높였다. 또 라운드당 평균 퍼팅수 28.63개로 투어 1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김진영기자EAGLEK@SED.CO.KR 입력시간 2000/04/1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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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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