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2013 중소기업품질대상] 서령금속

자동차 프레스 금형제작 기술력 탄탄

경기도 시흥시에 있는 서령금속의 생산라인 모습. /사진제공=서령금속

이상운 대표

서령금속(대표 이상운ㆍ사진)은 자동차, 전자, 지하철 부품을 금형 제작하는 전문기업으로 1983년도에 설립됐다. 경기도 시흥시 과림동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있는 이 회사는 자동차 SIDE MILLER, 지하철 모터코어 등을 생산하며 프레스 금형제작 혁신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이 회사는 앞선 기술력과 우수한 품질을 지향한다. '사람 손에 의해서 기술이 좌우된다'는 일념으로 한 평생 제조업체에 종사해온 이 대표는 생산직의 위상이 점점 하락하는 현실에도 굴하지 않고 혼신의 힘을 바쳐 제조업을 지켜오고 있다. "금형에 인간의 혼이 담겨 있어야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는 그의 경영철학은 자동차 프레스 업계를 지탱해 온 힘의 원천이기도 하다.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기업문화를 형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는 서령금속은 생산효율성 증대를 목적으로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자동화 시설을 들여놨다. 소수정예로 구성된 금형 제작, 수리, 기계부문별 정밀가공 기술진의 생산력을 높여 우수한 제품을 생산함으로써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관련기사



금형 기술 제작의 전문 엔지니어인 이 대표는 금형 기술에 대한 노하우와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으로 직원들에게 '하면 된다'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강조하고 있다. '할 수 있다'라는 기업정신을 모토로 30년을 한결 같이 달려온 그는 전문적이고 안정된 품질과 저렴한 비용, 신속한 고객대응을 통해 질적 완성도를 높여왔다.

품질보증,고객만족이란 경영슬로건 아래 CLEAN사업장, TS16949을 획득하며 제품신뢰도를 향상시켜 경쟁업체와의 경쟁에서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이 대표는 "1983년 회사를 창업한 이후 한결같은 마음으로 30년의 길을 걸어 왔다"며 긍지와 보람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자녀에게 가업 승계를 계획 중인 이대표는 "회사를 자녀에게 인계하는 것은 단순히 경영권 이전을 뜻하는 승계가 아니라 창립자의 경영, 기술 노하우 등 경쟁력을 후대로 이어나가야 한다는 의지까지 승계해 경제의 한 축을 이루는 당당하고 건강한 향토 중소기업을 만드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