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5(금) 15:05
내년에 철도요금과 우편요금이 평균 10% 오를 전망이다.
25일 기획예산위원회와 예산청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도 예산편성 과정에서 국철, 지하철 등 철도요금을 내년 7월1일부터 평균 10% 인상키로 하고, 총 845억원의 수입증가분을 예산에 반영했다. 이에 따라 서울에서 부산까지 새마을호 요금이 현재 2만7,800원에서 3만600원으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또 우편요금을 내년 9월1일부터 평균 10% 인상키로 하고, 총 360억원의 추가수입을 예산에 반영했다.
하지만 국립대 등록금, 전기·수도료, 고속도로 통행료 등 나머지 공공요금 인상은 예산에 반영되지 않았다. 【이기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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