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강근 미시간대 컴퓨터공학과 석좌교수는 1970년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코넬대에서 전기공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2년 미시간대 컴퓨터공학과 교수, 2001년 석좌교수가 됐다. 2006년 제16회 호암상 공학상을 수상했다. 2008년 이화여대 석좌교수, 2013년 삼성소프트웨어 R&D센터의 자문교수로 선정됐다.
신 교수는 내장형 저전력 실시간 운영체제(OS), 인터넷과 산업용 로봇 제어 분야에서 독창적인 연구활동으로 큰 업적을 남겼다. 실시간 컴퓨터 네트워크 분야에서는 다양한 혁신적 기법을 개발했고 로봇 제어 분야에서는 최단 시간 경로 계획 문제를 해결해 산업용 로봇의 생산성을 최대화할 수 있는 알고리즘 개발에 성공했다.
신 교수는 정보기술(IT) 분야에서 한국계 연구자로는 유일하게 '자주 인용된 논문 연구자'로 뽑혔고 차세대 시스템으로 주목 받는 사이버 물리시스템(CPS)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주도하는 등 세계적 연구자로 인정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