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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삼성페이, 출시 첫달 결제액 350억 돌파

삼성전자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가 출시 한 달 만에 결제액 350억원을 돌파하며 국내 결제 시장에서 인기 몰이 중입니다.


누적 가입자수는 60만명을 넘었고 등록한 카드수도 80만장을 넘어섰습니다. 삼성페이로 이뤄진 결제 건수는 총 150만 건으로 이 가운데 60%는 갤럭시노트5 사용자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삼성카드에 따르면 베타테스트(시험서비스) 참가자 3,500명 가운데 86.4%가 정식 서비스 이후에도 재사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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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페이는 독자기술인 마그네틱보안전송(MST)과 근거리 무선통신 방식(NFC) 두 가지를 모두 지원해 추가적인 설비 없이 기존 카드 단말기에서도 결제가 가능하다는 점이 최대 장점입니다. 시중은행 가운데 우리은행은 삼성페이로 현금을 입출금할 수 있는 ATM 기기 서비스를 시작하기도 했습니다.

삼성페이 서비스는 오는 28일 미국 출시를 시작으로 영국과 스페인, 중국에서도 조만간 서비스에 들어가면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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