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용산 전자상가 첨단산업 유통단지 도약 “용틀임”

◎공동브랜드 개발/외국과 자매 결연/물류센터도 추진서울 용산전자상가가 물류센터 구축 및 공동브랜드 개발, 외국 주요 상가들과의 자매결연 등을 통해 세계적 「첨단 산업유통단지」로 거듭난다. 22일 상가에 따르면 5천3백여 입주업체들은 갈수록 위축되고 있는 용산전자단지를 일본의 아키하바라에 버금가는 경쟁력있는 첨단산업 유통의 세계적 단지로 육성하기 위한 대대적인 작업에 착수했다. 용산전자상가는 각 상가별로 독자적인 행보를 벌이고 있는데서 탈피, 홍보및 애프터서비스를 공동으로 전개하는 등의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고객들의 불만사항을 언제 어느 상가에서도 완벽히 소화해주는 것은 물론 인터넷 등을 통한 홍보 및 전자상가의 생명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공동브랜드를 개발, 발전시켜 세계적인 이미지를 구축해 갈 계획이다. ▶관련기사 6면 공동구매를 통해 가격을 파격적으로 낮추고 공동 물류센터를 세워 탁송체제를 일원화함으로써 고객만족을 극대화해 나가기로 했다. 용산전자상가는 세계적인 전자메카인 미국 세크라멘토시 컴퓨터및 전자업체들은 물론 일본 중국 등 각국의 주요 상가들과의 자매결연을 맺고 협력관계를 구축, 세계적 첨단전문상가로서의 위상을 세워가고 있다. 또 「토요벼룩시장」활성화를 통해 원가수준의 가격으로 제품을 공급하는 것은 물론 영업시간도 2시간 연장, 하오 10시로 조정해 고객들의 쇼핑만족을 극대화 해주고 있다. 한편 용산전자상가는 이 작업의 하나로 이날 하오 전자단지내 전자회관에서 「용산전자단지 세계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남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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