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LG전자는 19일(현지시간)영국 소비자연맹 발행잡지인 위치(Which)가 부문별 최고 브랜드를 선정하는 올해의 ‘위치 어워드’에서 각각 ‘최고 컴퓨팅 브랜드’와 ‘최고영상음향 브랜드’를 수상했다.
‘최고 컴퓨팅 브랜드’는 휴대폰·노트북·태블릿·프린터 등 가운데 고객 만족도와 제품 혁신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삼성전자는 2011년 ‘최고 가정용 음향영상(AV)브랜드’와 ‘최고 휴대용 미디어 브랜드’부문에서, 지난해에는 ‘최고 AV 브랜드’부문에서 수상해 3년 연속 영국의 최고브랜드로 꼽히게 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영국에서 혁신적인 모바일과 PC 제품을 지속 출시하며 고객 만족도를 높인 결과 애플과 구글을 제치고 최고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최고 영상음향 브랜드’수상 배경에 대해 “지난해 TV와 사운드바, 블루레이 플레이어 등 영상음향 분야에서 위치가 선정한 ‘베스트 바이’제품을 많이 배출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올해로 7번째를 맞는 위치 어워드는 매년 각 분야 전문가들이 통신과 가전, 유통 등 10여 개 부문별 최고 브랜드를 선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