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회장 유상부)이 홍콩에서 발간되는 영문종합 시사주간지인 파이스턴 이코노믹 리뷰(FAR ESTERN ECONOMIC REVIEW)에 의해 한국내 최고기업으로 선정됐다.이와함께 이 잡지는 포철을 지난해에 이어 2년연속으로 「아시아 200대 최고기업」으로 선정, 발표했다.
파이스턴 이코노믹리뷰는 24일 발행된 송년호에서 포철을 「한국을 선도하는 1위기업」으로 선정하고 포철이 올해 IMF 구제금융 체제아래서도 원가절감 활동과 고품질,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 확대 노력등을 통해 1조원이상의 순익을 올리는등 최대의 경영성과를 거두었다고 소개했다.
이 잡지는 특히 포철이 올해 거둔 성과는 지난 3월 劉회장 취임이후 단행한 대대적인 구조조정 노력과 전사적인 초긴축, 내실경영에 다른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파이스턴 이노노믹리뷰는 최고경영자의 경영지도력에 초점을 둔 이번 평가에서 한국내에서 포철에 이어 현대자동차를 2위로, 삼성전자를 3위로 각각 선정했다.【이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