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기아 김 회장 “물러날때 아니다”/귀국회견서 밝혀

김선홍 기아그룹회장은 『사태해결을 위해 정부측인사와 만날 뜻이 있으며 아직 물러날 때가 아니다』고 말했다.19일 저녁 필리핀항공편으로 마닐라에서 귀국한 김회장은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자신의 진퇴여부를 묻는 질문에 『흘러가는 물을 막으면 여러곳에서 터진다』며 사퇴할 뜻이 없음을 거듭 강조했다. 김회장은 그러나 강경식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과 임창렬 통상산업부장관 등 정부측 인사를 만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한번 찾아가 만나보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회장은 또 인도네시아 국민차 공장건설계획에 대해 『인도네시아정부가 국책은행 등을 통해 6억9천만달러의 자금을 국민차공장건설자금으로 지원했다』며 『국민차공장은 차질없이 건설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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