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증시전망] 글로벌 주요국가 레버리징 국면 전환… 주가하락시 매수전략 취해야 - NH농협증권

미국과 일본 등 글로벌 주요국가들의 유동성 확대 정책이 이어지며 국내 증시가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다. 국내 증시가 일시 하락할 경우, 저가매수 전략을 취하는 것이 좋다는 조언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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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증권은 28일 보고서에서 “미국과 일본이 올해 디레버리징을 마무리하고 레버리징으로 전환할 것”이라며 “지난해처럼 글로벌 신용수축 우려가 현저히 낮은 상황인 만큼 국내 증시에 대한 낙관론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이아람 NH농협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유럽연합(EU), 일본기업이 보유한 잉여자금이 7조 달러에 달하는데 현재 인수ㆍ합병(M&A)를 통해 시장에 유통되기 시작했다”며 “또 미국 부동산시장이 본격적인 회복 국면에 진입했고 은행들이 초과지급 준비금을 대출로 활용해 신용수축 우려가 현저히 줄어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또 “이번 주 국내증시가 이탈리아의 정치 혼란에 대한 우려로 하락했지만 이탈리아 이슈는 일시적인 노이즈에 불과할 것”이라며 “대외 불확실성으로 주식시장이 조정될 경우에는 저가매수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강동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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