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이 실적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게임빌은 올 3분기에 매출 100억 원과 영업이익 45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0%와 30%씩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세부 항목별로 살펴보면 스마트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배 가까이 성장한 79억 원을 기록하며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이는 ‘게임빌 프로야구 시리즈’, ‘제노니아 시리즈’와 같은 기존 인기게임 외에 ‘에르엘워즈’와 같은 신규 게임의 성공이 크게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이와함께 국내 애플 앱스토어의 게임 카테고리가 지난주 개설되며 4분기 매출 전망도 밝은 편이다.
이용국 게임빌 부사장은 “스마트폰 중심으로 급속히 전환된 사업 환경에 맞는 게임빌의 신속한 대응이 지속 성장의 발판이 되고 있다”며 “4분기에는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