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비엔그룹 대선주조, 100억 사회공헌 약속 지킨다

29일 부산국제장애인협회에 PC 40대 무료 기증


비엔그룹 대선주조(회장ㆍ조성제)가 장애인들의 정보화 교육을 위해 컴퓨터 40대, 시가 5천만원 상당을 기증했다. 조성제 회장은 이날 부산 동구 초량동 부산국제장애인협의회 부설 장애인정보화무료교육센터에서 컴퓨터 40대 기증식을 가졌다. 이 센터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 컴퓨터 프로그램을 운영해 정보화 사회에서 소외된 장애인들에게 컴퓨터를 통한 정보화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립과 재활을 돕고 있다. 조성제 회장은 “컴퓨터가 부족해 장애인들의 컴퓨터 교육에 애로가 많다는 얘기를 듣고 기증을 하게 됐다”며 “이 컴퓨터가 장애인들의 정보화 교육에 좋은 도구가 돼 장애인의 취업과 사회 참여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비엔그룹 대선주조는 지난 1일 저도소주 ‘즐거워예’ 판매 한병 당 10원을 적립해 총 100억원을 모금한 뒤 전액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100억원 사회공헌 사업을 체계적이고 투명하게 시행하기 위해 적립 내역을 비엔그룹 사옥 옥상에 설치된 전광판과 ‘즐거워예’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조성제 회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사회공헌 사업을 기획하고 실천해 비엔그룹과 대선주조를 부산시민과 함께 하는 가장 모범적인 향토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설명 / 비엔그룹 조성제 회장(오른쪽에서 세번째)은 29일 부산국제장애인협의회(회장 안철수, 왼쪽에서 세 번째)에 장애인 교육용 컴퓨터 40대를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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