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신재생에너지개발 프로젝트는 기륭전자가 운영 및 사업성검토 등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포스코플랜텍은 엔지니어링과 플랜트시공, 아쿠엑스코리아는 원천기술 제공과 핵심설비 개발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기륭전자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하와이주 호놀룰루시 하수슬러지 건조연소 발전사업으로 시의회의 승인 및 지원을 받아 개발하는 것"이라며 "하와이를 시작으로 미국 전체 주정부의 하수슬러지 펠렛(Pellet)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목표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기존 시스템은 슬러지 매립 및 독소 발생 등 환경문제가 제기됐었으나, 아쿠엑스코리아의 공법으로 이를 처리하는 경우 기존의 환경문제 해결 및 운영비절감을 달성함과 동시에 전력 에너지를 생산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기륭전자는 하수처리, 전력판매, 탄소배출권 및 장기운영권 등 연간 수백억원대의 매출에 따르는 수익을 모두 확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