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골프 골프일반

한화, 골프 마케팅 '티샷'

유소연 등 골프단 후원…KLPGA 투어 대회도 창설

14일 열린 한화골프단공식 창단식을 마친 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과 선수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임지나, 윤채영, 김승연 회장, 유소연, 김은정, 남수지./사진제공=한화

한화그룹이 본격적인 골프 마케팅에 나선다. 한화그룹은 14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김승연 회장을 비롯한 그룹 계열사 대표이사단 등 2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한화골프단 창단식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 조인식을 개최했다. 한화골프단은 KLPGA 투어 통산 6승을 거둔 유소연(20)을 비롯해 2승을 올린 임지나(24), 윤채영(24), 김은정(22), 신인 남수지(19) 등 여자선수 5명으로 출범했다. 이들은 계약금 외에 2년간 대회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는 물론 해외전지훈련, 한화그룹 계열 골프장 및 숙박시설 이용 등의 지원을 받는다. 오는 9월1일부터 나흘간 펼쳐지는 한화금융네트워크오픈은 KLPGA 투어 역대 최대 규모인 총상금 10억원(우승상금 2억원)이 걸린다. 경기 용인과 강원 춘천 및 속초, 충남 태안 등지에 위치한 그룹 계열 골프장 중 한 곳에서 열 예정이다. /박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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