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모바일 동영상 광고 플랫폼 ‘벙글(Vungle)’이 한국 지사를 설립한다고 1일 밝혔다.
벙글 코리아는 모바일 동영상 광고를 통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도울 계획이다. 한국 지사엔 김홍식 초대 대표이사가 임명됐다. 김 대표는 벙글에 합류하기 전 ‘그루폰(Groupon) 코리아 CEO를 역임한 바 있다.
김홍식 벙글 코리아 초대 대표는 “벙글은 글로벌 동영상 광고 전문 플랫폼으로서 국내 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모바일 마케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고,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시장 진출과 수익화를 가능하게 하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며, “벙글의 선진 리치 미디어 광고를 한국 시장에 선보여 기존 모바일 광고와 차별된 경험을 제공하고, 나아가 사용자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발전시킬 것이다”고 지사 설립 의의를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 창업지원기관 디캠프(D.CAMP)에 자리 잡은 벙글 코리아는 현재 7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향후 3년 이내에 구성원 30명으로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