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900MHz 이동통신용 주파수를 할당 받아 기존 주파수 대역을 옮길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롱텀에볼루션(LTE)과 아날로그 무선전화기간 간섭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900㎒ 대역 이동통신용 주파수 할당심사를 실시한 결과, KT를 900㎒ 대역 할당대상법인으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KT는 기존에 할당 받은 900MHz대역의 주파수를 905~915MHz 대역에서 904.3~914.3MHz로 0.7MHz 이동한다. 미래부는 “이번 주파수 할당은 기존 900㎒ 대역의 혼ㆍ간섭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할당을 통해 주파수 이용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