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디콤, 올 실적 턴어라운드"

하나증권 '매수' 의견

디지털영상기록기(DVR)업체인 코디콤이 경영정상화를 통해 올해 실적이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나증권은 1일 “지난해 상반기 삼양옵틱스에 인수된 이후 영업기반이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으며 올해 수출확대를 통해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4,000원을 제시했다. 하나증권은 “올들어 보안장비 수요가 늘고 있고 삼양옵틱스(지분 25.5%)와의 연계영업을 통한 북미ㆍ유럽지역으로의 DVR수출도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 코디콤의 매출은 405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2% 늘고 영업이익은 62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장원 하나증권 연구원은 “코디콤이 지난해에는 대손충당금 처리 등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에서 적자를 기록했지만 올해에는 삼양옵틱스와의 시너지효과가 가시화되면서 영업이익률이 11~16%로 지난해보다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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