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추석을 맞아 중소 협력사 350여곳에 오는 30일 지급 예정인 대금 1,200억원을 24일로 앞당겨 지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마트는 상여금과 임금, 원자재 대금 등 자금이 많이 필요한 추석을 앞두고 자사에 상품과 서비스를 납품하는 중소 협력사들이 자금 조달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2008년부터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100% 현금 결제 제도’를 도입했으며, 지난해 3월부터는 협력사 대금 지급일을 최대 7일 단축, 지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