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풀무원, 원물 풍미 살린 '해물 다시팩' 등 출시

풀무원 해물다시팩 5종

풀무원식품은 28일 원물의 양영소와 풍미를 살린 조미료 ‘해물 다시팩(사진)’과 ‘천연분말’ 등 신제품을 내놓고 CJ제일제당과 대상이 양분하고 있는 원물 조미료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새로 출시된 ‘국산재료 해물 다시팩(7,900원)’ 5종은 청정해역으로 유명한 남해안 통영지역에서 잡아 올려 내장을 제거한 멸치와 군산 홍새우, 완도 다시마에 표고버섯과 대파 등을 한 데 넣은 국물내기용 티백이다. 깔끔하고 진한 국물 맛이 특징이며 2~3인분 용량이 1회용 티백으로 개별포장 돼 있어 사용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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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분말’ 4종은 남해 통영산 멸치, 서해 군산 홍새우, 남해 완도 다시마 등 해물을 건조한 뒤 분말 스틱 형태로 만들었다. 이들 제품은 밑국물 내기 외에도 나물무침, 계란찜, 죽, 조림 등의 요리 밑간으로 활용하기 좋다. 또한 다른 첨가물 없이 원물만 그대로 갈아놓은 분말형태로 멸치, 새우, 다시다 등 해물을 싫어하는 아이들의 영양소 섭취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천연 다시다분말은 6,500원, 천연 멸치분말과 해물분말은 6,900원, 새우분말은 9,500원이다.

이번에 출시된 5가지 제품은 어획부터 원료관리, 가공, 포장 등에 이르기까지 풀무원이 엄격하게 관리해 원재료의 신선도를 유지했으며, 원물 이외의 첨가물은 전혀 넣지 않았다. 열풍건조가 아닌 마이크로웨이브 방식을 적용해 식품 내 영양소 파괴가 적은 것도 장점이다.

풀무원 관계자는 “풀무원 밑국물내기용 제품은 국, 찌개 등의 육수나 무침, 찜 등의 밑간으로 사용하면 요리의 맛을 더 깊고 진하게 해 준다”며 “요리에 서툰 소비자들이 ‘비법의 맛’을 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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