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업들의 신규채용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편이지만 일부 정보통신(IT)기업들과 방산기업들은 올해 가을 신규채용을 활발히 진행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9일(현지시간)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취업정보사이트인 인디드닷컴(indeed.com)과 함께 현재 신규채용을 공고한 대기업들을 조사한 결과, IBM이 2,033명을 선발해 채용규모 기준으로 1위, 방위산업체인 록히드마틴과 L-3 커뮤니케이션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고 인터넷판을 통해 보도했다. 이와 함께 4위와 5위는 헬스케어업체인 아메디시스와 회계.컨설팅회사인 딜로이트가 꼽혔다.
포브스와 인디드닷컴은 종업원 수가 2,500명 이상, 신입직원의 연봉이 4만달러 이상인 대기업을 대상으로 이번 조사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