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 外인 ‘사자’에 2,000선 회복…2,002.58p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들의 매수세에 2,000선을 넘어서며 상승세로 장을 시작했다.

20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9.49포인트(0.48%) 상승한 2,002.58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 미국 증시는 미국의 재정절벽 협상이 원만하지 않고 주택지표도 부진해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하지만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들의 15일 연속 매수세에 힘입어 2,000선을 넘어서며 상승세로 장을 시작했다.

관련기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보다 2.17포인트(0.45%) 상승한 485.36%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부국증권 엄태웅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지수의 빠른 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숨고르기 과정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지만 그 수준은 최근 지수의 방향성을 전환시킬 정도로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단기 조정국면이 나타날 경우 외국인 순매수가 집중되고 있는 종목 중심의 저가 매수전략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이 시각 현재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보다 0.45원 상승한 1,073.25원에 거래되고 있다.


노현섭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