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2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이란 원유수입 감축 문제와 관련, "이란 제재가 우리의 동맹국이나 석유시장을 해치는 식으로 이행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확실히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는 이란을 더 고립시키고 제재를 강화한다는 이란제재법의 목표를 성취할 수 있는 적절한 이행 방법이 있다고 믿는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에 앞서 로버트 아인혼 미 국무부 대북·대이란제재 조정관도 지난 1월 방한 당시 "우리는 모든 일을 원유시장의 안정을 유지하는 가운데 하기를 원한다"며 "우리는 (시장에) 이런 신호를 보낼 수 있고 부작용 없이 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