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의학연구원은 18일 한의학을 과학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는 ‘한의과학관’을 개관했다.
한의과학관은 162㎡ 규모로 한의학의 현재와 미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한의과학관 내부에는 ▲오장육부 ▲침구경락 ▲사상의학 ▲진단기기 ▲한약재 ▲한약제제 ▲미래 한의학 등 7가지 주제별로 한의학 전반에 걸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동의보감에 나오는 신형장수도를 알기 쉽게 LED 패널로 재현했으며, 3D 애니매이션으로된 경락기차 탐험, 쑥쑥 키크기 경혈 찾기, 나의체질 알아보기, 한약재 체험하기 등 어린이들도 쉽고 재미있고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김기옥 한의학연구원장은 “이번에 개원한 한의과학관은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을 통해 한의학을 과학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관람은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능하며 예약을 하면 담당자의 안내를 받으며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