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실

李대통령 ASEM 참석차 訪中

李대통령 ASEM 참석차 訪中 이명박 대통령은 24~25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열리는 제7차 ASEM(Asia-Europe Meetingㆍ아셈) 정상회의에 참석해 미국발 금융위기에 대한 국제공조 방안을 역설한다. 이 대통령은 이에 앞서 23일 오후 서울공항을 출발,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에 도착해 ASEM 정상회의 참석 등 2박3일간의 방중일정을 시작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미국발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국제공조와 선진국 위주인 국제금융체제 개편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대북문제와 관련해서는 북핵 조기폐기와 새 정부 대북정책에 대한 ASEM 국가들의 지지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이 대통령은 특히 국제공조를 위해 새로운 국제기구 창설이 필요성하다는 점을 언급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그간 새 국제기구 창설의 필요성을 수차례 역설해왔다. 특히 신(新) 브레턴우즈 체제를 제안한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이 24일로 예정돼 회담 결과가 주목된다. 참가국 정상들은 이틀간의 회의에서 ▦ 국제 경제ㆍ금융 상황 ▦ 식량안보ㆍ재난예방 등 범세계적 이슈 ▦ 기후변화, 에너지 안보 등 지속 가능한 개발 ▦ 국제정세 및 지역 문제 ▦ 문명 간 대화 심화 문제 등을 다룬 뒤 의장 성명과 지속 가능한 개발에 관한 베이징선언, 국제금융 상황에 대한 ASEM 성명을 각각 채택한다. 이 대통령은 24일 첫날 회의에서 선도발언을 통해 국제금융위기 사태하의 국제공조와 국제 신 금융체제에 신흥국 편입, 보호주의 경계 등을 강조하며 둘째날 정상 업무오찬에서 북핵 조기폐기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대통령은 회의 기간에 일본ㆍ베트남ㆍ덴마크ㆍ폴란드ㆍ프랑스 정상 등과 연쇄회담을 갖는다. /온종훈기자 jhohn@sed.co.kr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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