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하우징 페어] 한라건설 '한라비발디'

한라건설은 올해 수립한 중장기 경영전략을 바탕으로 오는 2015년까지 10대 건설사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한라건설의 첨단 기술이 집약된 파주 교하 한라비발디 전경.

'영종하늘도시 한라비발디'

한라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한라비발디'는 지난 1997년 파주와 안양에서 첫 선을 보인 후 올해로 론칭 13주년을 맞이한 브랜드다. '한라비발디'에는 인간을 존중하고, 사회에 기여하며, 미래에 도전 하고자 하는 한라건설의 기업경영이념이 담겨있다. 자연ㆍ인간ㆍ음악을 컨셉트로 사계절 아름다운 공간을 입주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단지 내 조경공간을 특화했고, 각종 첨단 시스템과 웰빙 설비로 생활의 편리함을 도모했다. 주요 조경공간은 3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단지 내 중심 커뮤니티가 되는 '플라자' 놀이와 운동의 공간인 '파크' 자연의 싱그러움이 넘치는 '가든'이 입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삶의 공간을 선사한다. 이 외에도 휘트니스 센터, 인라인 트랙, 자전거 전용도로, 맥반석 지압로 등 웰빙 시설들이 단지 곳곳에 들어선다. 각 세대 내에는 공기청정기, 실내 환기 시스템, 층간 충격 소음방지재, 무인경비시스템 등 첨단 설비도 설치된다. 효율적 공간 설계는 한라비발디의 또 하나의 장점이다. 주방 가전의 빌트인 설계와 넓은 수납공간, 최상층 다락방, 가변형 설계 등은 같은 아파트에서도 더 효율적인 공간운영을 가능하게 한다. 한라건설 관계자는 "매년 주거공간 트렌드를 분석해 단지 설계 및 인테리어 부분 등에서 차별화된 아파트를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980년 창립된 한라건설은 건축ㆍ토목ㆍ플랜ㆍ주택ㆍ해외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며 국내 건설 산업을 주도해왔다. 경부고속철도 천안아산역사, 목포신항만, 삼호조선소 등 국가 주요 건축ㆍ토목 공사를 진행했으며 전국 각 지역에 고품격 주거공간 한라비발디 아파트를 건설해 주택산업 발전에도 기여했다. 지난해 건설업계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매출 1조 6,159억 원, 수주 2조 4,380억 원을 달성해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경신했고, 올해에도 매출 1조 8,911억 원. 수주 2조 8,500억 원을 목표로 설정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한라건설은 최근 중장기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유상증자를 결정했으며, 재무안정성을 견고히 해 2015년까지 대형 건설사로 거듭난다는 전략이다. 해외사업 분야에서는 과거 말레이시아 및 사우디아라비아, 미국, 중국 등에서의 건설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 톈진시에 법인을 설립해 아파트 및 상업시설을 성공리에 분양중이다.

남향위주로 일조·조망권 극대화 ■ 대표단지 '영종하늘도시 한라비발디' 한라건설이 인천 영종하늘도시에서 분양 중인 '한라비발디'는 36층 11개 동 1,341가구로 이뤄진 대단지 랜드마크 아파트다. 전용면적 기준으로 ▦101㎡ 625가구 ▦115㎡ 585가구 ▦137㎡ 122가구 ▦184㎡ 7가구 ▦208㎡ 2가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중대형으로만 구성돼 전매제한 기간이 1년으로 짧고 분양가도 3.3㎡당 1,000만~1,050만원 내외로 저렴한 편이다. 최고 36층의 고층으로 바다조망(일부 세대)이 가능하며 타워형의 배치를 통해 랜드마크적인 외관과 스카이라인을 선보인다. 남향위주의 단지배치로 일조권과 조망권을 극대화했으며 필로티 설계로 편리한 보행동선도 확보했다. 특히 중간층(약 20층)에는 1개 세대를 없애고 별도의 공간을 확보해 피난 대피층을 마련했다. 이 공간은 평소에는 입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지상은 차가 없는 단지로 설계됐다. 축구장 5배 크기의 조경면적과 함께 공원 같은 주거환경이 조성된다. 단지를 순환하는 1.4㎞의 산책로 및 자전거 도로를 통해 쾌적한 여가생활도 누릴 수 있다. 영종하늘도시는 오는 2020년까지 청라ㆍ송도와 함께 대표적인 경제자유구역으로 성장할 예정이며 총 4만5,000가구가 건립될 예정이다. 인천대교 개통으로 송도와 직접 연결됐으며 청라, 경인고속도로와 바로 연결되는 제3연륙교도 추진 중에 있다. 인천공항~김포공항~서울역을 잇는 인천국제공항 철도도 전 구간 개통 예정에 있어 서울로의 접근성은 더욱 수월해질 전망이다. 1577-0058

'청주 용정지구' 등 3000여 가구 ■ 올 분양 계획 한라건설은 올해 청주 용정지구, 파주 교하신도시, 김포 한강신도시 등에서 3,000여 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청주 용정지구는 한라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한 도시개발 사업지구다. 회사측은 이곳에서 1,393가구의 대규모 한라비발디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체육공원, 등산로, 각종 문화시설이 인근에 위치한 그린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파주 교하지구 A22블록에서 오는 6월 분양 예정인 한라비발디는 파주신도시 내에서 한라건설이 공급하는 4번째 단지다. 기존 한라비발디 아파트와 함께 대규모 브랜드타운을 형성하는 셈이다. 단지는 823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공원 및 초ㆍ중학교, 상업지구가 인접해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을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단지 내에는 테마 산책로, 삼림욕장, 수경공간 등도 조성된다. 김포 한강신도시에서는 AC-12블록에서 867가구의 한라비발디 아파트가 9월께 분양된다. 일부 세대에서 한강조망이 가능하고 경전철 역사 및 중심상업지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조류생태공원도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편리한 여가생활은 물론 뛰어난 조망권을 자랑한다. 김포 한강신도시는 김포시 운양ㆍ장기동과 양촌면 일대에 조성되는 친환경 생태도시로 올해 말이면 첫 입주가 시작된다. 한편 한라건설은 지난해에도 대전 서남부, 인천 청라지구, 영종 하늘도시, 파주 교하신도시 등에서 총 4,200여 가구를 공급했다. 청라지구에서 분양된 청라 한라비발디는 주택 시장이 침체된 상황에서도 분양에 크게 성공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