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규 한국영업본부장(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으며 6명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외 전무(13명)·상무(28명) 등 임원진 승진 인사 규모는 총 48명이다. 지난해(44명)를 소폭 웃도는 숫자다.
LG전자는 또 사업 시너지 창출을 위해 가전(HA)과 에어컨(AE) 사업본부를 ‘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사업본부’로 통합해 4개 사업본부 체제로 재편했다. H&A사업본부장은 조성진 현 HA 사업본부장(사장)이 맡는다. LG전자는 (주)LG의 조준호 사장을 휴대폰(MC) 사업본부장에 선임했다.
이밖에 전사 차원의 신사업 발굴과 전개를 위한 ‘이노베이션사업센터’를 신설하고 안승권 최고기술책임자(CTO·사장)이 센터장을 겸임하기로 결정했다. 기업간거래(B2B) 사업 추진을 위한 B2B 부문도 신설됐다. 태양광과 조명 같은 에너지 관련 사업도 더욱 확장하기 위한 ‘에너지사업센터’도 새로 만들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