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부산은행, "뱅커 꿈꾸는 고졸에 기회를"

올 특성화고 출신 계약직 30여명 채용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이 특성화고교 출신 사무행원 채용을 늘리고 특성화고와 산학협력 과정을 운영하는 등 고졸 채용에 힘쓰고 있다.


16일 부산은행에 따르면 부산은행은 올해 30여명가량의 특성화고 출신 계약직 행원을 채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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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은 지난 2011년 16년 만에 고졸 채용을 부활, 처음으로 특성화고 출신 사무행원 10명을 채용한 뒤 2012년 14명, 2013년 19명, 2014년 23명을 채용하는 등 해마다 채용 규모를 늘려왔다. 특성화고 계약직 2년간의 계약기간을 정해 업무능력 등을 평가한 뒤 정규직 전환 여부가 결정된다.

2011년 이후 지금까지 입사한 특성화고 출신 사무행원 전원이 중도 탈락자 없이 2년간의 계약기간을 마치고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부산은행 측은 특성화고 출신 직원들의 업무 적응력이 뛰어나고 조직 적응력도 빨라 2012년부터는 출장소 우선 배치 규정을 삭제하고 일반 직원과 같이 영업점에 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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