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남격’ 박칼린, 관심 뜨겁네

뮤지컬 음악감독 박칼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박칼린은 최근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합창단’편 출연으로 유명해진 인물. 19일 방송 후에도 박칼린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박칼린은 24일 KBS 2FM <옥주현의 가요광장>에 출연해 “‘남자의 자격’ 덕분에 알아봐주시는 분들이 많아 감사하다. 하지만 마트에서 우유팩을 구경하고 있을 때는 모른 척 해주셔도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이어 “마트에 진열된 다양한 우유팩을 보면서 팩에 쓰여진 글자를 읽는 게 즐겁다”고 이색 취미를 공개했다. 박칼린은 이날 방송에서 애창곡으로 이미자의 <비오는 양산도>를 꼽으며 노래의 한소절을 짧게 불렀다. DJ로 컴백한 옥주현에게는 “사람에 대한 호기심이 많은 사람이라 DJ도 잘 할 것”이라며 덕담도 잊지 않았다. 박칼린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트위터 방문자도 급증하고 있다. 그는 24일 결혼여부를 묻는 질문에 싱글이라며 일상을 공개했다. 박칼린은 “저 싱글입니다. 다들 오해가 있으신 것 같은데. 나이 많다고 다 결혼 한 걸로 생각하면. 나 이거”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이어 “제 삽살개랑 잘 살고 있습니다. 단 둘이서. 태야 태야 내사랑 태야. 참 너도 여자구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칼린은 자신이 올린 글이 화제가 되자 “아아~ 한국에선 싱글이란 말은 아무도 옆에 없다는 얘긴가 보죠? 영어에서 싱글이란 결혼 안 한 사람 또는 결혼 후 다시 싱글 등 암튼 현재 남편이 없단 뜻. 남자친구가 있고 없는 것 하고는 무관함”이라는 설명을 덧붙이기도 했다. 그는 키우는 삽살개 ‘해태’와 함께하게 된 사연 등을 올리며 네티즌의 궁금증을 해소시켜줬다. 스포츠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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