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에 붙여 건강상태를 알려주는 바이오 스템프(신체부착 센서기술)와 시각장애인을 위한 디지털지팡이 등이 따뜻한 10대 유망기술로 꼽혔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26일 사회격차를 줄여주고 불평등 해소에 기여 할 수 있는 10대 유망기술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KISTEP이 선정한 기술은 스마트폰 이용 진단기술과 의료 빅데이터 기술, 바이오스탬프, Li-Fi 기술, 가상촉감기술, 비콘 기술, 진공단열 기술, 나노 소재 활용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 개인맞춤형 스마트러닝, 실감 공간 구현기술 등이다. 바이오 스탬프는 반창고나 스티커, 문신처럼 피부에 붙여 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하는 것으로 오는 2018년, 국내에서는 2023년께 실현될 것으로 예상된다.
10대 미래유망기술은 다양한 관점과 시각에서 주요 미래기술을 분석, 예측해 사회적 기회비용을 줄이기 위해 2009년부터 진행해온 것으로 2013년부터는 사회의 미래 핵심 이슈에 대응하는 미래유망기술을 발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