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수도권서 국민임대주택 1만가구 공급
올 하반기에 수도권에서만 1만여 가구의 국민임대주택이 공급된다.
6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하반기에 수도권에서 공급되는 국민임대주택은 13곳 1만575가구로 집계됐다.
월별 공급가구수는 △9월 3곳 2150가구 △10월 3곳 2011가구 △11월 5곳 5661가구 △12월 2곳 753가구 등이다.
하반기에 공급되는 국민임대주택은 용인 동백지구, 고양 풍동지구, 용인 죽전지구 등 수도권 요지여서 무주택 서민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입주자격은 전용면적 15평(분양면적 18평)미만은 무주택세대주로 가구소득이 도시근로자 평균소득의 50%(월146만원)이하인 수요자이고 전용면적 15~18평(분양면적 18~25평)이하는 무주택세대주로 가구소득이 도시근로자 평균소득의 70%(월 205만원)이하인 수요자다. 다만 전용면적 15~18평에 입주하려면 청약저축 통장에 가입해야 한다.
국민임대주택의 임대료는 시중 전셋값의 70%선으로 화성태안지구 15평형의 경우 임대보증금 1100만원, 월임대료 13만원이다. 2년마다 계약을 다시 할 수 있으며 최장 3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국민임대주택은 주택공사와 지방자치단체에서 공급하며 자세한 분양일정은 해당 지자체나 주공에 문의하면 된다.
【서울=뉴시스】
입력시간 : 2004-08-06 0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