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프렉스가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 예상에도 불구하고 저평가 상태인 것으로 분석됐다.
10일 대우증권은 뉴프렉스는 응용제품의 확대를 통해 종전 휴대폰 위주에서 PDPㆍ디지털카메라 등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으며, 특히 LG전자 ‘프라다폰’ 부품을 공급하는 등 고부가가치 제품 매출 확대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뉴프렉스는 지난 92년 설립된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전문제조업체로 LG전자와 LG이노텍 등을 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대우증권은 올해 뉴프렉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44.5%, 228% 증가한 500억원, 4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근해 대우증권 연구원은 “뉴프렉스가 FPCB에 집중하면서 차세대 기술을 잇따라 개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전자부품, 반도체 등 첨단기술 분야로의 진출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