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맥주는 페트병 제품인 ‘OB큐팩’ 출고가를 1.6ℓ 병당 3,188원에서 3,440원으로 7.9% 인상한다고 10일 밝혔다.
OB맥주는 또 ‘카스’ 브랜드로 개발된 1.6ℓ 페트병 맥주 ‘카스큐팩’(사진)을 ‘OB큐팩’과 같은 가격에 새로 출시했다고 덧붙였다.
새로 나온 1.6ℓ ‘카스 큐팩’에는 기존의 ‘OB 큐팩’과 동일하게 산소 침투와 탄산 유출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PAB공법과 특수 재질의 모노 레이어 방식을 적용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활성 신소재를 사용한 뚜껑인 ‘스캐빈저 캡’은 개봉 후 병내 투입되는 산소를 흡수해 맥주의 산화를 막아 신선한 맛과 품질을 보존한다.
김준영 OB맥주 부사장은 “이번 대대적인 큐팩 생산 라인 증설과 ‘카스큐팩’의 런칭으로 이제는 큐팩에 대한 소비자 수요를 완벽하게 충족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정록기자 jrya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