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신재생에너지 관련기업 유치가 잇따르고 있다.
최근 광주시는 ㈜신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 및 조명기기 관련업체 7개사와 기업이전 MOU를 체결했다.
이들 업체는 올 연말부터 2011년까지 광주 북구 첨단과학산업단지 LED밸리 5,000평의 부지에 433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축할 계획이다.
이 기업들 이외에도 8개 업체가 추가로 광주이전을 계획하고 있어 광주시는 이 지역을 ‘신에너지테마파크’로 조성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광주시는 “신재생에너지 기업의 광주이전으로 고용창출만 8,100여명에 이르고 매출도 9,400억원에 달해 지역경제 활력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2002년부터 솔라시티(Solar City)건설 프로젝트를 추진해 지난해 말까지 932억원을 투입, 전국 유일의 태양에너지 실증연구단지, 그린빌리지, 신재생에너지 홍보관 등을 건설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