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2011 수능 정시·수시 전략짜기] "가채점 높으면 수능우선선발 공략을"

정시 모집비중 줄어 경쟁률 높아질 듯…수능 실패 땐 수시 2차 고려


'이제는 전략 싸움이다.'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전국 1,200여 고사장에서 일제히 실시됐다. 전문가들은 “수능 이후 수험생들은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정시 및 수시 2차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한다. 특히 2011학년도에는 수시 모집 증가 추세가 계속되면서 정시 선발 인원이 전년 대비 감소한 반면 올해 수능 원서 접수 인원은 사상 최대인 70만명을 넘어가면서 정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수험생들은 탄탄한 정시 계획으로 '점수 싸움' 못지 않은 '전략 싸움'에 대비해야 한다. ◇내게 맞는 전형 공략=먼저 정시에서는 수능, 학생부, 대학별고사 등 중심 전형 요소별로 유형화하여 나에게 맞는 전형을 공략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수능 성적이 우수한 학생이라면 수능 우선선발 전형이나 수능 100% 반영 전형이 유리하다. 주요 상위권 대학의 경우, 대부분의 모집단위에서 모집 인원의 30~70% 정도를 수능 성적만으로 우선 선발하는 ‘수능 우선선발 전형’을 실시하고 있으며, 수능 우선선발 전형은 대부분 수능 언수외탐 4개 영역을 모두 반영하고 대학의 최대 모집군에서 실시되는 특성을 나타낸다. ◇반영 영역 따른 유불리 확인=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 중앙대 등 대부분의 주요대는 4개 영역을 반영하며 점차 언수외탐 반영 대학이 증가 추세이다. 그러나 서울여대, 성신여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홍익대 등은 모집단위에 따라 2~3개 영역을 반영하며, 건양대, 관동대, 인제대 의학계열은 수외탐 3개 영역을 반영하여 선발한다. 반영 영역 수가 감소하면 그만큼 상대적으로 수험생의 부담이 덜하기 때문에 비슷한 수준의 모집단위라 할지라도 합격선 및 경쟁률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이므로, 수험생들은 자신의 반영 영역 조합 중에서 어떤 조합이 유리하고 불리한지를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1~2점으로도 당락이 바뀌는 입시에서는 영역별 반영 비율에 따라 유불리가 발생하므로 같은 지원권의 대학이라면 성적이 상대적으로 잘 나온 영역의 반영 비율이 높은 대학이 유리하다. ◇수시2차도 있다=수능 가채점 결과가 예상보다 나빠 학생부 성적이 더 낫다고 판단 된다면 수능 후에 원서 접수를 마감하는 수시 2차 모집에 지원하는 방안을 고려해 볼만하다. 수시모집 전형은 특성상 학생부, 대학별고사, 수능 우선선발 등 다양한 기준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기 때문에 자신의 비교우위를 고려해 유리한 기준을 적용하는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좋다. 학생부 성적이 뛰어난 학생이라면 학생부 100% 전형에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다만, 이들 전형에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는 전형이 많으므로 이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 학생부 성적이 불리하다면 논술이나 적성검사 등 대학별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의 전형을 공략해야 한다. 대학별고사를 준비해야 한다는 부담이 따르지만 상대적으로 학생부의 영향력이 낮은 전형도 있기 때문에 도전해 볼 만하다. 한편 이번 주말인 20~21일 성균관대와 중앙대를 시작으로 주요 대학의 수시 2차 논술고사가 다음 달 초까지 줄줄이 이어지기 때문에 해당 학교 수시 2차에 응시한 수험생들은 이에 대한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 (도움말 : 메가스터디, 유웨이중앙교육, 이투스청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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