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중 항로에 크루즈 유람선이 정식으로 취항한다. 한ㆍ중간 크루즈 유람선은 지난해 월드컵 기간동안 임시로 운항된 적은 있지만 정식취항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양수산부는 10일 2만8,000톤급 크루즈선인 `슈퍼스타 카프리콘호`가 11일부터
▲평택~대련
▲평택~대련ㆍ천진ㆍ청도항로에 취항한다고 밝혔다.
1,350명의 승객을 수송할 수 있는 카프리콘호는 한ㆍ중항로를 매주 금요일과 일요일 두차례씩 평택항에서 출발한다.
이번에 투입되는 카프리콘호는 지난 98년 10월부터 2001년10월까지 `현대 금강호`란 이름으로 동해~장전간 금강산항로에 취항하기도 했다.
<오철수기자 csoh@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