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유업㈜이 1월 출시한 ‘구트HD-1’은 간 보호 및 숙취해소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헛개나무 추출물(HD-1)을 국내 최초로 유산균 발효유에 적용한 고급 기능성 요쿠르트다. 헛개나무 추출물은 산림청 임업연구원에서 개발한 기능성 소재로 간 독성 해소 및 숙취 제거의 조성물 특허를 3종 취득하는 등 간 보호 및 혈중 알코올 농도를 저하시키는 물질로 연구결과 확인된 바 있다. 그 외 ‘구트HD-1’에는 간 손상 보호 및 예방에 유용한 활성을 갖는 밀크씨슬유산균 복합추출물, 레시틴 등이 함유돼 있어 피로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베타인, 복합비타민 등 각종 영양소가 들어 있고 복분자 농축과즙이 첨가돼 있어 영양 뿐 아니라 맛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구트HD-1’에는 헛개나무 추출물 외에도 매일유업이 산학연 공동연구과제를 통해 개발한 알코올 분해 유산균인 락토 바실러스 퍼멘텀(L.fermentum)과 락토바실러스 카제이(L.casei)가 들어 있어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피로 회복 기능이 뛰어난 만큼 학업에 지친 수험생이나 과로에 시달리는 직장인 등도 타깃으로 삼고 있다는 게 업체의 설명. 또한 업체는 ‘구트HD-1’의 효능을 매일유업 중앙연구소가 진행한 동물실험 결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구트HD-1’을 투여한 다음 알코올을 투여한 결과 대조군에 비해 혈중 알코올 농도가 35% 현저히 낮아진 것. 매일유업은 향후 임상실험을 통해 제품의 효능을 검증할 예정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한국인의 간암에 의한 사망률은 10만 명당 23.4명으로 세계 1위이며 만성 간질환의 경우 28.8명으로 3위 수준”이라며 “‘구트HD-1’을 장기간 음복할 경우 간 기능 개선 및 간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구트HD-1’의 소비자가격은 150㎖ 한 병에 1,300원 선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