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단신] 아듀 2000재즈콘서트 등
■ 아듀 2000재즈콘서트 열려
국내 젊은 재즈뮤지션들이 올해 활동을 결산하는 `아듀 2000재즈' 콘서트를 오는 18∼27일 오후 7시30분 서울 대학로 딸기극장에서 펼친다.
그동안 딸기극장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공연해온 그룹 웨이브와 스텝스, 보컬리스트 웅산, 기타리스트 민영석, 베이시스트 허진호, 피아니스트 유성희 등 재즈뮤지션들이 무대에 선다. (02)762- 3284
■ 오페라 이순신 로마진출
한국의 오페라 「이순신」이 한층 새로워진 모습으로 오페라의 본고장 로마에 진출한다. 성곡오페라단은 이탈리아 로마오페라극장 초청으로 오페라 「이순신」을 오는 12월 5∼7일 이 극장에서 공연한다.
임진왜란을 배경으로 충무공 이순신(李舜臣)장군의 활약상을 그린「이순신」에는 테너 박치원과 소프라노 김인혜 등이 이탈리아 성악가들과 더블캐스팅 됐으며 사물놀이단과 전통무용단 등 총 390명이 출연힌다.
■ 뮤지컬 써우와 다므루 공연
극단 즐거운사람들은 12월15일부터 31일까지 대학로 동숭홀에서 뮤지컬 `써우와 다므루'를 무대에 올린다. 시나리오작가 권재우씨가 작품을 쓰고 연출한 이 뮤지컬은 장돌뱅이 `다므루'와소매치기여성 `써우'가 한눈에 반해 사랑을 나누다 헤어지는 사랑이야기로, 다므르역에는 박성찬, 문경민씨 그리고 써우역에는 김기순씨가 출연한다. 평일과 토요일 오후4시30분, 7시30분, 일.공휴일 오후3시, 6시 (02)745- 5127.
■ 연극 내가 죽은 이유 선뵈
극단 창파는 12월9일부터 내년 1월7일까지 대학로 바탕골 소극장에서 `내가죽은 이유'를 공연한다. 정우숙씨 작품을 수원대교수인 채승훈씨가 연출한 이 연극에는 박지일, 권남희,남윤길, 박정근씨 등이 출연한다. 화-목요일 오후7시30분, 금.토요일 오후4시30분, 7시30분, 일.공휴일 오후3시, 6시. (02)744-8025.
입력시간 2000/12/0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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