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지는 모든 콘텐츠를 유료로 판매해 콘텐츠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한다는 점을 특징으로 내걸었다. 모바일기기에 최적화된 사용자환경(UI)을 도입해 이동하면서 손쉽게 콘텐츠를 열람할 수 있고 해당 콘텐츠에 대한 상세 정보를 제공해 콘텐츠 구매 전에 충분한 설명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카카오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는 사이버머니인 ‘초코’로 구입하거나 ‘30일 이용권’ 등의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원하는 부분만 콘텐츠를 선별해서 구입하거나 일정 기간 대여하는 방식도 제공한다. 또 ‘친구와 같이 보기’ 기능을 이용하면 카카오톡 친구 1명과 콘텐츠를 무료로 공유할 수 있고 ‘추천하면 무료 보기’ 기능을 이용하면 추천한 친구에게도 콘텐츠를 보낼 수 있다.
카카오페이지는 구글 플레이를 통해 먼저 출시되며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만화가 허영만, 가수 윤종신 등과 일반인이 등록한 콘텐츠 8,000여편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분야로 콘텐츠를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페이지가 콘텐츠 창작자와 사용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이며 “창작자 스스로가 콘텐츠의 가치를 정하고 그 자체로 수익이 되는 건전한 모바일 콘텐츠 생태계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