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는 12일 인천과 남중국, 홍콩을 잇는 정기컨테이너 항로 1개를 추가 신설했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고려해운은 인천-대만 기륭-중국 황푸-중국 셰코우-홍콩-기륭-인천으로 이어지는 항로에 서니세다호와 서니올리브호(이상 4,000t급)를 투입, 12일부터 주 1회씩 운항할 예정이다.
공사는 최대 적재능력이 330TEU인 이들 컨테이너선의 운항으로 인천항의 컨테이너 처리 물량이 연간 2,000TEU 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