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보도팀] 금융당국이 전체 금융권을 대상으로 매출채권 담보대출 운영 실태에 대한 긴급 점검에 나섭니다.금융감독원은 KT 자회사인 KT ENS 직원 김모씨와 협력업체 N사 대표 등이 외상매출채권 담보대출의 허점을 이용해 수천억원을 사기 대출받은 사건과 관련, 전체 금융사로 점검을 확대키로 했습니다. 이번 기회에 금융사들이 대출시 대기업을 맹신하는 관행을 뜯어고치도록 강력하게 주문할 방침입니다. 피해를 본 하나, 농협, 국민은행뿐만 아니라 신한은행 등 나머지 시중은행과 지방은행의 매출채권 대출 관행을 점검합니다. 저축은행, 증권사 등 제2금융권에 대해서는 일단 자체 점검을 하도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