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인터넷몰 봄단장 한창

새 출발을 의미하는 봄을 앞두고 인터넷 몰 업계에도 사이트 구성 및 서비스 개편이 한창이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CJ몰(www.cjmall.com), Hmall(www.hmall.com), 코리아텐더(www.koreatender.com)등은 방문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쇼핑을 할 수 있도록 사이트를 개편하거나 새로운 판매 기법을 선보이며 새 봄 새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CJ몰은 메인 페이지를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하는 `멀티 메인 서비스`를 도입했다. 요일에 따라 상품, 기획전과 컬러와 레이아웃 등의 디자인을 차별화해 운영한다. CJ몰은 2월 한 달 동안 신규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후 서비스 확대 및 지속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Hmall는 사이트의 색상과 디자인을 전체적으로 바꾸고 카테고리를 11개에서 13개로 늘리는 등 사이트 개편을 단행했다. 카테고리별로 상품 군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매장지도를 만들어 상품을 열람할 수 있는 단계를 최소화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코리아텐더도 쇼핑 사이트 주소를 기존 www.korea-tender.com에서 www.koreatender.com으로 변경하면서 사이트를 새롭게 구성했다. 외형적 변화 뿐만 아니라 최저가격 보상제, 유찰시 입찰 참가비 전액 보상제 등 새로운 회원 서비스도 도입했다. 한솔CS클럽(www.csclub.com)은 이 달 말까지 봄맞이 사이트개편을 추진하여 3월초에 오픈 할 예정이다. 한솔SC클럽은 “구매 여력이 있는 소비자들의 재구매를 유도하는 방향으로 사이트 구성을 변경하고 베스트 상품, 히트 상품 등 고객 반응이 좋은 상품들을 전면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영현기자 yh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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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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