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연간 경제성장률 전망치 정부가 제시 않는게 타당"

강만수 재정 밝혀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이 앞으로는 정부가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미리 제시하는 관행을 중단하겠다는 뜻을 밝혀 주목된다. 현재는 연말 또는 연초 정부가 경제운용계획을 밝히면서 연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제시해왔다. 강 장관은 22일 국회 긴급현안 질의답변을 통해 “오랜 기간 동안 정부 주도의 개발정책에 익숙해 있기 때문에 예측치나 전망을 밝히지 않으면 국민들이 불안해 하고 그래서 정부가 국민의 경제에 대한 걱정을 덜어드리는 차원에서 하고 있는 것”이라며 “정부가 성장률 전망치를 제시하는 게 없어지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또 “정부가 물가를 관리하는 방식이 70년대식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는 소통 부족이었다고 생각한다”며 “한번도 70년대식 물가관리를 한 적도 없고 할 계획도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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