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23일 LNG선 수주 모멘텀에 따른 최근 주가 상승으로 대우조선해양[042660]의 밸류에이션상 매력이 크게 줄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하향 조정했다 이영민 애널리스트는 "LNG선 수주 모멘텀으로 주가가 상승, 밸류에이션 매력이크게 떨어졌다"며 "그러나 내달 액슨모빌의 카타르 가스 프로젝트 관련 LNG선 수주결과에 따라 단기적인 주가 모멘텀이 다시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지난 7월에도 액슨모빌의 가스 프로젝트 관련 LNG선 7척을 수주했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긍정적인 결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일본산 후판 수입가격 상승 부담이 조선업종의 목표 밸류에이션을제한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