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LG칼텍스-현대정유 '인터넷사업 손잡았다'

보털사이트 '넥스테이션' 운영 주요소 물류거점 육성LG칼텍스정유와 현대정유가 주유소망을 공동으로 이용하는 인터넷사업을 시작한다. 양사는 공동 출자로 설립한 '㈜넥스테이션(Nextation)'에서 26일부터 주유소 종합 보탈 (Votal)사이트인 넥스테이션(www.nextation.co.kr)을 개설해 본격적인 B2B와 B2C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보탈사이트는 특정분야의 수직적인 관련 산업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를 말한다. 넥스테이션(Nextatin)은 미래를 뜻하는 넥스트(Next)와 주유소를 뜻하는 스테이션(Station)을 결합한 것으로 주유소 네트워크를 인터넷 분야로 활용하려는 의미. 새 법인은 전문경영인 체제로 운영되며 초기 자본금은 40억원 정도이다. . 넥스테이션의 박한규 사장은 "LG칼텍스정유와 현대정유의 제휴는 오프라인 경쟁기업간 온라인 공동마케팅의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설법인의 주요 사업은 주유소 종합 보탈사이트(www.nextation.co.kr) 운영과 주유소 물류기지화. 사이트는 전국의 주유소를 초고속 인터넷망으로 연결해 주유소 경영에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하게 된다. 주유소 운영과 유지보수를 위한 각종 물품 및 용역거래는 물론 주유소 경영에 필요한 환경ㆍ안전 노하우, 세무정보, 채용 등 다양한 내용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주유소 물류거점화는 대규모 택배회사와 전자상거래 업체 등과의 제휴를 통해 다음달 15일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고객들이 별도로 택배회사에 연락할 필요없이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집에서 가까운 주유소에서 물건을 발송하고 배달된 물건을 전달 받을 수 있게 된다. 최인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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