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보아오포럼 이사 대표 자격으로 별도의 발언시간도 가졌다.
이 부회장은 "보아오포럼이 아시아 국가의 경제회복에 큰 역할을 했다"며 "삼성은 중국 정부의 정책 방향에 맞춰 중국에서 사업을 활발히 전개해 중국에서 사랑받고 중국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또 이날 저녁 양제츠 국무위원이 중국의 영빈관격인 베이징 댜오위타이에서 주관한 만찬에도 참석했다.
보아오포럼은 2011년 아시아권 26개국 대표가 모여 정부와 민간단체, 기업 간의 교류와 협력을 활성화하자는 취지로 설립됐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3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뒤를 이어 보아오포럼 이사로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