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열린우리당 경선결과 이변… 현역의원 탈락

열린우리당의 서울 강서을 총선출마자 선출을 위한 8일 국민경선에서 현역인 김성호 의원이 탈락하는 이변이 벌어졌다. 강서구 공항웨딩홀에서 전체 선거인단 994명중 31.2%인 3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선호투표방식으로 실시된 경선에서 노현송 전 강서구청장은 170표를 얻어 134표를 획득한 김 의원을 누르고 17대 총선 출마 후보자로 선출됐다. 이번 경선은 우리당 지지자와 지지정당이 없는 유권자를 대상으로 선거인단을 구성하는 완전개방형 국민경선 방식으로 치러졌다. 경기 안성 경선에서는 고(故) 심규섭 전 민주당 의원의 부인인 김선미 후보가 노 무현 후보 조직위 부위원장 출신인 홍석완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이번 경선결과에서 드러났듯 앞으로 열린우리당 경선 판도는 예측불허의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현역의원들의 대거 탈락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임동석기자 freud@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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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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