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보청기가 업계 최초로 보청기 렌탈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대한보청기의 렌탈서비스는 월 3만 5천원을 지불하면 기간에 제약 없이 보청기 이용이 가능하며 배터리, A/S비용도 별도로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본사에서 직접 관리하는 전문 청각사로부터 현재의 귀 상태를 진단받아 적절한 보청기를 안내받을 수 있다.
회사관계자는 “이번 렌탈서비스 론칭은 노인성 난청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비싼 가격 때문에 귀 상태에 알맞은 보청기를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데서 착안했다”며 “보청기 사용에 대한 가격부담을 한 단계 더 낮춰 줌으로써 난청환자들을 위한 보청기 보급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