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는 우동기(사진) 총장이 자매대학인 미국 볼주립대(Ball State University)로부터 명예 인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우 총장은 최근 4년간 영남대를 헌신적으로 경영해온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라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우 총장은 “전 지구적으로 직면하고 있는 금융과 경제의 불안, 청년실업, 기아와 환경 문제 등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소명의식으로 대학을 경영해왔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는 지난 1968년에 미국 인디애나주 먼시(Muncie)시에 소재한 볼주립대와 처음으로 해외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했다.